[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 대비 경비함정 고속단정 운용 전술 고도화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1일과 28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목포해경 대형함정 4척 4개 팀(총 36명)이 참가해 육·해상에서 기량을 겨루며 이 중 선발된 2개 팀에는 올해 8월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경연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평가 종목은 단속전술 발표와 해상 종합전술 등 5개 분야이며, 불법외국어선 단속 및 해상 수색구조 등 현장 단정운용 전술과 사례를 공유하고 제세동기 및 산소호흡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장비 운용에 대한 평가가 육상에서 진행된다.
이어 해상에서는 단계별 단속 절차 숙달을 위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정선, 추적, 진압, 등선으로 이어지는 종합전술을 평가하며 기량을 겨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및 인명구조 등 분야별 전략·전술과 사례 공유를 통해 경비함정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해상치안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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