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새정부 초기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 중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공장 등 확인점검을 위해 관내 노후공장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2022.1.27.) 전후로 산업시설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법 시행 안내 및 화재예방 홍보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및 안전컨설팅 ▲비상구 개방 및 피난에 방해가 되는 피난통로상 적재물 등 제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시행 안내 및 사고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주 및 관계인 경각심 제고 등이다.
보성소방서 특별조사반 소석민 반장은 “오늘 점검한 보성읍 소재 공장 건물도 노후할 뿐 아니라 옥내소화전 앞에는 가연성 자재 등이 무분별하게 적재되어 있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