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경찰서(서장 차복영)는, 13일 관내 14개 해수욕장 등 피서지 개장을 앞두고 신안군청과 합동으로 신안군 증도면 해수욕장 3개소(짱둥어,설레미,우전)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불법촬영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성범죄 예방에 나선 것으로, 해수욕장 주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였다.
또한,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해수욕장 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대한 안내전단지 배부 등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 우리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