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코로나19 현장 대응인력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한 ‘힐링데이’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달 실시한 코로나19 현장대응인력 54명에 대한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68.5%(37명)가 우울, 피로감 등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직원 111명을 대상으로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교육센터에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웃음치료, 목공체험 등을 힘든 시간을 보낸 동료들과 함께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이 모처럼 힐링의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울 선별검사,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 재충전과 사기진작을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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