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1일까지 ‘강소농 온라인 상품 소포장 디자인 개발 시범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관내 강소농을 대상으로 직접 온라인으로 유통하고자 하는 고품질 농산물 및 가공 상품들의 소포장재 등을 지원해 농가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 강소농 :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나 농민
참가 대상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센터에서 강소농 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개별 또는 자율모임체로 지원할 수 있다. 자율모임체는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강소농 3인 내외로 구성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우수 강소농 3곳을 선발해 1곳당 4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단위 포장재뿐만 아니라 농장 브랜드 로고와 홍보물 등을 시범 제작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신 소비 트렌드 변화로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광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을 비롯한 제조·가공식품까지 온라인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포장재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농가 소득 창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1년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강소농 322명을 육성했다. 이들 강소농은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영체를 중심으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 진단·처방에 따른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소득 및 경영역량 향상과 자율적·자기주도적인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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