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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촉구는 해괴한 일이며, 국제적 망신' - 광복회, 민족반역 행위 성토, 일본 언론에도 엄중 경고
  • 기사등록 2022-07-08 0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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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복회(회장 장호권)는 오늘(7일) 독일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인 주옥순 일행과 이들의 행동을 옹호한 일본의 언론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광복회 입장문 전문이다)  


* 광복회 입장문 전문

 

‘주옥순’이라는 사람이 독일 베를린에서 소녀상 철거를 촉구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이 무슨 해괴한 일이며, 국제적 망신인가?


주 씨의 행위는 한일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역사인식 차원에서 평행선을 가고 있는 한일 관계는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범죄에 대해 가해국인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양국 국민들의 평화·공생·공존을 위한 동반의 길도 열린다.


그런데 주 씨는 무슨 저의로 ‘소녀상 철거 촉구’라는 반민족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하였는가. 또한 주 씨의 행동에 대해 일본의 언론은 일본 총리 ‘기시다에게 뜻밖의 응원군‘ 운운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가.

참으로 참담할 뿐이다.


이에 광복회는 시대의 아픔에 공감했던 독립운동가 선열들의 명예를 걸고 민족정서를 배반하는 주 씨의 몰지각한 행위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아울러 미래 한일관계 발전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일본의 해당언론의 망언에 대해 삼가길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2022. 7. 7

광 복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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