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도민 안전 보장 ‘보행자 우선도로’ 확대 - -광양 시범사업 2개소 이어 도내 전역 점진적 구축-
  • 기사등록 2022-07-06 16:04:5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2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보행자 통행우선권을 보장하는 ‘보행자 우선도로’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 387명에서 2021년 256명으로 34% 감소했으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30%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전남 도내 보행자 우선도로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광양 시내 2곳에 조성됐고, 보행 안전성과 편리성 향상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광양에 이어 올해 목포, 순천, 구례에 각 1개소씩 추가 지정을 시작으로 보행자 우선도로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보행자가 도로 모든 부분을 보행할 수 있고, 차량은 서행, 일시 정지 등 주의 의무가 있다. 필요시 20km/h의 속도 제한도 가능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


특히 폭이 좁은 주택가나 통학로, 상가밀집도로 등에서 보행자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보행자 우선도로 확대와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97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