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의장 이채환)는 1월 10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번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에 따른 신안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을 채택한다.
군의회는 피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앞으로 피해복구 및 보상이 마무리 될 때까지 군민과 공동 대응방안모색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건의안은 바다.해안 등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지원 및 피해주민 생계 대책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통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중앙 재난안전 대책 본부장, 해양수산부장관, 행자부 장관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할 계획이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