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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 회원전 개최 - 7.2-7.7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
  • 기사등록 2022-06-30 16: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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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물염색 보존회 제공[제주=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이하 제주감물염색 보존회, 회장 박지혜)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회원전을 갖는다.

 

‘바람에 감물 날리듯’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제주감물염색보존회가 창립된 후 4번째 개최하는 전시회로 강진숙, 강진순, 고은경, 부서연, 배지영, 백영현, 사정은, 이승진, 현민정, 박지혜 작가가 참여했으며, 양순자 초대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제주도 감물염색에 대해 제주도에서부터 전통문화를 조사하고 연구하며,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전하자는 취지에서 2019년 조직한 연구회인 제주감물염색보존회는 그동안 제주도와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3번의 전시를 개최한 것 외에 서귀포시의 전통감물염색문화 조사 실시에 따른 제주식 감물 염색 장판 문화 발굴, 감물염색 마스크의 500장 기부 등의 활동을 해왔다.

 

전시회 때 마다 제주식 감물염색 전통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염색법과 표현 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제주감물염색보존회에서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감물을 이용한 제주의 돌담, 돌하르방, 한라산의 숨골, 제주들에서 만나는 식물과 꽃들을 표현한 작품이 주종을 이뤄 염색과 회화 등 제주 감물의 장르를 넘나드는 활용법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제주 전통 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감물염색보존회 박지혜 회장은 “감물염색이라는 제주의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다양한 노력의 성과물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제주의 자연을 표현한 감물 작품을 통해 행복한 에너지를 얻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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