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성군, 7월1일 ‘온기 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 숲속 음악회 - 해평호수에서 즐기는 낭만, 문화재와 음악의 콜라보
  • 기사등록 2022-06-30 14:33:38
기사수정

[보성=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7월 1일 오후 4시부터 득량 해평호수에서 낭만 가득한 숲속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기 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의 국가문화재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전 행사는 해평호수 걷기, 토퍼 들고 사진 찍기, 보성소리한마당의 공연 등보성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기념식에서는 문화재 등재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패를 전달하고, 보성 오봉산 구들장의 문화재 등재 과정을 공유한다. 공연행사는 3인조 혼성그룹 프롤로그의 포크송 공연과 유달오페라의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평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관내 주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통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문화재를 음악을 통해 접근해 쉽게 풀어내고, 국가문화재 등재를 보성 군민에게 홍보하여 애향심 고취시키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사업을 통해 문화재의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며 ‘친근한 문화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와 콜라보해 주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2022년 4월 문화재청 주관 국가문화재 심의회 결과 국가문화재로 등재됐다. 당시 심의 위원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 현장에 대해 “우리나라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취했던 곳으로, 산업 발전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유구(채석장 및 운반로)가 비교적 잘 남아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의 보존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93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