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8월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한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등 비상구 관리 실태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의료시설 및 노유자시설을 중점으로 다중이용시설 출입문 폐쇄·잠금 등 행위를 불시에 점검하고 비상구에 장애물을 쌓아놓는 등 관행적인 불량사항을 확인해 시정명령을 한다.
또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소화설비 전원 차단, 옥내소화전 앞 물건 적치 등 소방시설 차단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소방관서장 주도 하에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재안전간담회 전담반을 구성해 소방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 안내, 관계인 화재안전관리 및 피난시설 사용법 교육, 피난동선 확인, 소방활동 취약요인을 분석한다.
이 밖에도 소방차량 위치 선정 및 소화활동설비 활용 화재진압 훈련을 하는 등 대상물과 지속적인 합동 소방훈련으로 최단 거리 출동로를 확보하고 화재 초기부터 관내 소방력을 총동원해 초기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한 비상구는 화재발생 시 우리에게 생명의 문과도 같다”며 “불 나면 대피가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구 개방과 자율안전관리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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