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트라우마센터는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대상자 발굴을 위해 15일부터 9월27일까지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구례, 광양, 순천, 함평, 보성으로 여수·순천사건과 함평사건 등 한국전쟁을 전후해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피해의 아픔을 겪은 곳들이다.
찾아가는 지역순회 설명회 개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지난해의 경우 여수, 함평 등 294명의 국가폭력 피해유족을 만나 82명의 치유대상자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유족회원 6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5개 지역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 분 | 날 짜 | 참여자 | 구 분 | 날 짜 | 참여자 |
여순사건 구례유족회 | 6. 15. | 50 | 함평사건 유족회 | 8. 24. | 100 |
여순사건 광양유족회 | 6. 21. | 100 | 함평사건 유족회 | 8. 26. | 100 |
여순사건 순천유족회 | 7. 13. | 100 | 여순사건 보성유족회 | 9. 27. | 100 |
함평사건 유족회 | 8. 22. | 100 | 합계 | 7회 | 650명 |
주요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홍보영상 상영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사업 안내 ▲트라우마 심리교육 ▲회원등록 ▲기념공연 등이며, 정신·신체적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치유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지난해 12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법이 통과되고 2023년 말 완공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치유재활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여건들이 하나 둘 갖춰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이러한 서비스가 빠짐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등 치유대상자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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