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소방서(서장 김광선)는 지난 3일 진도군 소재 진도군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도소방서는 재난상황 시 신속한 피난이 어려운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6개소를 피난약자시설로 지정해 화재안전관리 등급에 따라 연중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소방시설 유지‧관리 점검 ▲ 미끄럼대, 대피공간, 화재경보기 설치 등 신속한 대피시설 보강 권장 ▲ 피난약자 거주시설의 돌봄인력에 대한 안전교육 ▲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지도 등이다.
진도소방서 김광선 서장은 “피난약자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시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며 “피난약자시설 관계자의 피난능력배양과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대형사고 발생 원천을 차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