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2일 농촌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수확한 마늘 거둬들이기 작업지원에 나선 소방관들(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농촌 일손돕기는 농번기가 한창인 5월 17일~6월 10일까지 4주에 걸쳐 고흥소방서 2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와 고령․장애인 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군 관내 곳곳에서 실시된다.
고흥소방서 직원 23여명은 고흥군 남양면과 대서면의 노령농가를 방문해 모판 나르기, 양파수확 작업 등을 도왔다.
모내기를 위한 묘판나르기 지원작업 활동
이번 농촌일솝돕기 노력지원봉사는 코로나19 여파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 됨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손이 취약한 농가를 방문해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박상진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 부족에 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한영농 추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농촌사회의 어려움이 하루빨리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