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정희)는 지난 28일 과역면 고흥엔 에듀팜과 두원면 생태농원 소향 체험장에서 관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돕기 위한 ‘생태농원 로컬푸드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흥Wee센터 맘-품지원단과 위센터 전문인력 27명이 참여해 함께 하는 학생들이 가족의 정(情)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체험이 주를 이루었다.
체험 내용은 고흥엔 에듀팜에서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생태농원 소향에서는 피자 도우의 성분과 발효과정, 피자 만들기 그리고 주변의 들꽃 알아보기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서초 4학년 학생은 “오늘 만든 피자로 저녁식사를 하고 천연비누를 사용한다면 할머니께서 아주 좋아하실 것 같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동강초 6학년 학생은 “아버지가 농사일로 힘드신데 내가 만든 피자를 드리면 힘든 게 사라질 것 같아 뿌듯하다” 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주말인데도 책무성을 가지고 행사를 추진하는 선생님들의 노고덕분에 고흥 학생들의 심리‧정서 건강이 제고되고 있다.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므로 더욱더 의미가 있다. 고흥의 한 아이도 우리 돌봄의 울타리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일관된 지원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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