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영광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25~26일 군남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였다.

<내 마음 ㅅㅅㅎ>(김지영/사계절)은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글자로 시각화해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이다. 

김지영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내 마음? ㅅㅅㅎ” 주제로 책 속의 숨은 이야기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려주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한글 초성을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말놀이 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 친구들과 즐겁게 초성 퀴즈를 풀면서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림책이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작가님께 좋은 그림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도서관은 지난 1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책 작가와의 만남」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9개교(초7교, 중2교)를 선정하였으며,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6개교에서 더 운영할 예정이다. 

조정희 관장은 “작가와의 만남으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공공도서관(061-351-26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