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타지역 청소년 초청 5.18캠프가 10년차가 된 올해 뜻깊은 캠프가 이루어진다.
그간 한번도 초청하지 못하였던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1박2일간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5월16일~17일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제주 청소년뿐만 아니라 4.3유족회 오임종 회장과 임원진,제주도교육청 정성중 교육국장과 민주시민교육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임낙평 이사장과 활동가들이 안내하여 진행될 주요 일정은 16일 오전10시 도착하여 전남대 민주길 방문을 시작으로 5.18사적지를 함께 답사하고 16일 오후2시에는 산정중학교에서 제주.광주 청소년간 교류활동을 갖고 오후5시 국립5.18묘역에 참배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날 금남로를 비롯한 사적지를 돌아보고 2시 오월연극공연인 극단토박이 공연 ‘오!금남식당’관람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고 오후5시 제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임낙평 이사장은 ‘10년차 진행되고 있는 타지역 청소년 초청 5.18청소년캠프는 광주시교육청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들불 청년 활동가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힘든조건에도 불구하고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특히, 올해 가장 먼 땅이며 국가폭력으로 인해 같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에서 방문이기에 더욱 뜻깊고 더욱 정중한 마음으로 대할 것을 당부하였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청소년간 교류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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