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는 오는 18일까지 6급 이하 공직자 모임인 청년간부회의 주관 ‘오래도록 기억될, 오월’이란 주제로 42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북구 중흥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5・18 전시회’가 열린다.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구 청사 1층 로비에서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의미의 ‘엽서로 전하는 5・18 소망 메시지’ 전시가 진행된다.
또 구청 내 직원들이 참여하는 아침 방송을 통해 5・18 사적지, 알지 못했던 사건 등을 이야기하며 당시 오월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북구문화센터에서는 24일까지 5월 항쟁 특별 초대전 ‘빈들에 스민 봄날’ 이 개최된다.
앞서 북구는 지난 3일과 9일 신규 및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묘비 닦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북구 관계자는 “5・18 기념 프로그램이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고 광주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광주시에서 최초로 구성된 학습모임인 북구 청년간부회의는 구정 발전 과제 연구, 특수 시책 추진, 사회공헌 등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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