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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풍수해 예측 및 대응시스템 구축 최종점검 - 실시간 풍수해 예측을 통해 선제적인 풍수해 대응이 가능해져..
  • 기사등록 2010-02-10 12: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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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한반도 남단에 위치하여 400~800m의 구릉성 산지가 부산만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낙동강 하구의 나지막한 평야가 공존하여 돌발홍수, 연안재해, 산사태, 풍수해에 취약한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적 호우 및 집중 호우가 발달되어 피해 양상이 과거와 달리 대형화되는 가운데, 기상학․지형학적 부분과 도시화 및 산업화에 의한 복합적인 재해발생에 대해 이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6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안전도시 부산, 풍수해에 강한 부산 건설’을 목표로 전국 최초 재난에 대한 과학적 분석 및 예측을 통한 방재행정 선진화를 위해 ‘부산시 IT기반의 풍수해 예측 및 대응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부산시는 2월 11일(목)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15층)에서 노아솔루션(주), (주)지오매틱코리아, (주)에이치엠씨, 부경대학교 도시방재연구실 등 구축사업 수행업체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IT기반 풍수해 예측 및 대응시스템에 대한 과업개요, 추진경과, 시스템 시연 등의 내용으로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부산시의 IT기반의 풍수해 예측 및 대응 시스템은 부산시 전역에 대해 기존의 재해이력 D/B와 위험도평가 자료, 피해예측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반으로 실시간 풍수해 예측을 통해 선제적인 풍수해 대응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으로 정부 및 부산시 유관기관에서 생성 ․ 관측되는 자료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기상분석을 통한 피해예측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함에 따라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방재시스템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의 기상적 ․ 지형적 특성에 따른 재해 관련 지역연구기관의 연구지원 및 첨단 방재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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