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군이 25일부터 성인 대상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강한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민과 결혼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쓰는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다.
문해 교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에는 19개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다. 1회 2시간 수업으로, 주 2회씩 총 64회에 걸쳐 진행된다.
글을 읽고 쓰는 법, 셈하기 등 기초 학습은 물론 ▲금융‧교통‧건강 등 일상생활 영위에 필요한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등 각종 범죄예방 교육도 병행해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군민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또 수업 중에도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평소 한글 교육을 필요로 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장성지역 읍․면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평생 교육센터 평생 학습팀(061-390-85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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