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남구는 경제활동 참여를 통한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해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은 경제‧사회활동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후반기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 숙련된 인적자원으로서 사회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검사와 관련한 실무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성공의 지름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15명이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미취업자 및 연 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응시 가능자와 자동차 관련 업종에서 2년 이상 경험이 있는 신중년 세대는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송원대학교 대학본부 4층 산학협력단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andan360@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자동차 정비 및 검사 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취업 추천서를 제공한다.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송원대학교 자동차공학관 등 교육시설에서 진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송원대학교 홈페이지(www.songwon.ac.kr) 공지사항 또는 전화(☎ 360-5776~7)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를 자동차 검사 전문가로 양성해 자동차 검사 업계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신중년 세대의 실업문제를 적극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