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면서도 노인일자리사업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초 서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시니어 스마트폰 도우미사업’ ▲치매예방인지활동 교육을 수행하는 ‘스마트 노노케어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는 등 일부 노인일자리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발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니어 스마트폰 도우미사업은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기 전까지 우선 노인복지관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감과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스마트 노노케어사업의 경우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선별검사결과에 따라 선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비대면 인지건강관리 플랫폼인 ‘실비아앱’에 대한 사용법을 안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이들의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향후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활동 추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 지역본부 및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들과 수시로 소통하여 사업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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