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차복영)는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늘고 봄철 야외활동으로 인하여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지난해 동일기간에 비해 50% 증가한 상황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5명이며, 이륜차 운전자와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가 각각 4명이나 된다.
이번 집중단속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인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그리고 보행자 무단횡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현재 목포경찰은 목포시·신안군 내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과 차량이 다수 모이는 주요 관광지 진출입부에서 교통외근·암행순찰·싸이카 등 경찰관을 총 동원하여 현장 단속과 무인 영상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교통사고 당사자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교통법규 준수를 바란다”라며 나아가“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