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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회복을 돕는 가정방문 상담 시작 -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회복을 위한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기여 - 상담 전문가 16명 양성, 향후 지원을 위한 자문회의 및 사례회의 예정
  • 기사등록 2022-04-13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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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청년센터(센터장 임태균)가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회복을 지원하는 가정방문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가정방문 상담은 은둔생활을 하는 청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부모)이 함께 상담에 참여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해가는 사업으로,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건강한 사회진입 통로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 시작하였다.

 

특히 올해 은둔형 외톨이 가정방문 상담은 코로나19 이후 환경변화에 따른 추가적인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여, 상담 및 후속 지원을 체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은둔형 외톨이 청년에 대한 이해 ▲상담기법 및 주요 사례 ▲은둔형 외톨이와 부모 간 소통 방법 등의 전문화 교육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상담을 위한 상담사 16명을 양성하고, 차별화된 가정방문 상담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신청 기간은 4월 13일(수)부터 마감공고 시까지이며, 온라인 및 유선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대상이 확정되면 상담사를 배정하고 희망하는 일정에 상담사가 방문할 예정으로, 상담사 2인이 1명의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당사자만을 상담하거나 가족(부모)과 분리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할 시 함께할 수도 있다.

      

광주청년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당사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파악할 예정이며, 상담을 통해 회복되는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은둔형 외톨이 연구 및 전문가, 상담사들과 함께 사례회의와 자문회의를 진행하며 향후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청년정책팀 박민국 팀장은 “은둔형 외톨이 발생 원인은 개인에 있지 않으며, 정신질환이나 병이 아니다”며 “작년 사업 대상자 중 상담을 통해 완전히 은둔생활에서 벗어난 사례가 있는 만큼, 필요한 지원과 상담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은둔형 외톨이 가정방문 상담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센터 공식 누리집(www.gjyouthcenter.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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