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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기후위기대응 어벤져스 학교 운영
  • 기사등록 2022-04-11 1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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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과 환경교육에 대한 인력풀 및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MOU체결 이후, 기후위기 대응 중점학교를 선정하고 4월 8일 영암여중에서 기후위기 대응 어벤져스 학교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Green 3 환경교육’을 역점과제로 선정한 영암교육지원청은,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시대에 학교 환경교육 교육과정 운영에 지속성과 체계성을 더하고 학교 급별 실천 교육과정을 제공해 보고자 외부환경 전문가[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장(교수 강희숙),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문광선)]와 협약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 중점학교 운영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영암의 특화 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여중에서는 환경에 대해 공통의 관심을 갖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환경 가이드”라는 환경 동아리를 만들어 실천적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스스로 진행해가고 있다. 


이날은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환경아카이비스트 황미용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강의 및 체험키트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기후위기로 몸살나는 지구,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강의, 생태환경 보드게임 등을 통해 기후온난화를 막기 위한 체험과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정리해 보았다. 

 

참여한 김〇〇학생은 “듣기만 했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의 크기를 가늠하는 시간이었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데 어떤 실천적 노력을 할 것인지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첫 수업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환경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방〇〇 지도교사는 “첫해 막연했던 시작과 비교해 올해는 교육지원청에서 교육과정의 체계성을 갖춘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해 준 부분이 학교현장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을 더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초·중·고 학생 발달수준 및 학교급에 맞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고안되어진 점이 고무적이고 학교현장에 지속적 지원이 되도록 하겠으며, 필요한 학교 희망하는 학교에 환경교육의 표준 교육과정 모델을 제공해 보는 등 성숙 단계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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