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 - 장흥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동섭
  • 기사등록 2022-04-06 18:45:36
기사수정

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서 난방기구·전열기구 사용량 감소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드는 바로 지금,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재래시장의 특성상 소규모 점포가 밀집하며 장시간 전기배선 및 가스배선이 장시간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를 꽂아서 사용할 경우 과전류가 흘러 불이 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시장의 특성상 복잡한 구조, 다수의 상인, 패닉상태로 인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2차 안전사고 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전기 안전관리 방법을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시장점포에 있는 소화기 관리 철저이다. 소화기는 평소에 관심이 없으면 화재발생 시 사용법 미숙이나 압력미달로 인하여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둘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재래시장은 냉장고, 전열기구, 등 전력소모가 많은 기기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시장 통로에 설치된 가연성 적재물은 없어야 한다.

긴급상황시 사람들이 대피하면서 적재물은 대피에 방해를 하며 적재물로 인하여 화재는 더 크게 발생한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가연물이 많고,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시 연소 확대우려와 인명피해 파악이 어렵다”며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관계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36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 초암정원, 애기동백 꽃길에서 만나는 겨울의 정취
  •  기사 이미지 눈 쌓인 노고단 탐방로 현재 상황?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자원회수센터 방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