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첫날 연찬회는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렸으며, 전남 서부권 초등학교 교장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찬회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회복 종합 방안이 학교 현장에서 책임 있게 실행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찬회에서 △ 학습결손 지원 △ 심리·정서 지원 △ 유아·다문화 등 취약계층 지원 등 현장중심 교육회복을 위한 방안을 안내한다. 또한 △ 기초학력보장지원 방향 △ 2022개정교육과정과 전남교육과정 방향 △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방안 △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방향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교육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모두가 힘든 지금이 더 협력하고 소통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유초등교육과 윤영섭 과장은 “학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위기를 이겨내고 있는 현장의 교사들과 학교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당면한 과제인 교육회복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학교장이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교사 확진자 증가에 따른 학교 수업 대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보결수업 기간제 교사 확대, 퇴직교원 인력풀 구성, 교육전문직원 및 파견교사 수업 대체 인력풀 지원, 학교 행정업무 인력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