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30일, 31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유선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장비 운용 및 작동 상태 ▲사업자 및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이수 ▲편의 시설과 게시물 적정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관내에서 코로나19 여파로 3월 한 달간 임시휴업을 했던 유람선 A호(969톤)가 운항 재개를 신청함에 따라 현장을 방문해 관련 서류 검토 및 현장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해경 검토 결과 A호는 안전상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 지난 1일부터 운항이 재개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과 직결되는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하는 한편 유선 사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