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지역 숙련기술인의 장이 될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일 막이 오른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8일까지 순천공고, 해남공고, 여수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산업용드론제어, 전기제어, 냉동기술 등 36개 직종 26개 기관의 선수와 개인자격 선수, 총 33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뽐낸다.
직종별 1·2·3위와 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이 중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사람은 전국대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1·2·3위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을 면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에는 참가선수, 기술위원 등 필수 인원만 출입할 수 있다.
개회식, 경연대회, 시상식 등 행사를 열지 않고, 경기 참관도 불가하다. 대신 입상자 발표 후 수상자가 기념 촬영을 하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에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숙련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숙련기술 수준을 향상해 숙련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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