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 12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위촉해 취약개소에 배치, 안전 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 홍보∙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주변 안전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선발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70세 미만의 지역주민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절차는 서류심사 ⇨ 체력검사 ⇨ 면접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자는 관련 법령과 연안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직무∙교양교육을 받고 5월 1일부터 10일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말까지며, 연안 위험구역 6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돼 월 15일(평일 11일, 주말 4일) 3~4시간씩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근무할 예정이다.
* 목포 관내 연안 위험구역 6개소 : 북항부두, 조금나루선착장, 동명항, 평화광장A,평화광장B, 영광군 향화도선착장
지원방법은 목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061-241-2448) 또는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북항∙서산∙영광)를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관내 연안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이 있거나 열의가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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