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안동순)는 제2회 국립공원의 날 주간(2.28.∼3.6.) 기간 중 3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2022년 시민참여 국립공원 습지보전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습지의 날(2.2.)과 다가오는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하여, 신안군 흑산도 배낭기미 습지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탐방객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습지 보전활동을 진행하였다.
한편 흑산도 배낭기미 습지는 15,000㎡ 면적의 호수형 사구습지로 철새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행사 주요내용은 흑산도 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과 친환경 체험키트를 활용한 탄소중립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및 배낭기미 습지 일원의 환경정화활동과 조류 모니터링과 연계한 배낭기미 습지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김광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