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 대덕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손승현)는 지난 2일 2022년 대덕중학교 신입생 12명에게 입학 선물로 동·하복 체육복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1학년 입학생들에게 학교 체육복을 기증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동창회 자체예산으로 12명의 입학생들에게 2백만 원 상당의 체육복을 기증하여 애정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대덕중학교 총동창회는 1956년부터 매년 8.15 기념 리대항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마을간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추진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우리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자체예산으로 체육복을 기증하게 되었다.

기증을 위해 학교 입학식 현장을 방문한 손승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움츠리기 쉬운 학생들이 좀 더 밝게 그리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