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동장군이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왔다. 지난 8일 목사동면에 거주하는 이재훈씨가 저소득층 독거노인 5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를 기부했다는 소식이다.
봄이 곧 다가오지만 아직은 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어르신들이 금번 기부를 통해 웃음을 찾을 수 있었고, 추운 겨울바람으로 꽁꽁 얼어붙은 손과 발을 따스히 녹여주었다.
온수매트를 기부 받은 A씨는 “남은 겨울을 이 온수매트로 따뜻하게 보내겠다.”고 매우 기뻐하셨다.
곡성군 목사동면(면장 유효순)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매년 기부를 해주시는 공직 선배님 이재훈 기부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후배 공직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는 분”이라고 말했다.
매년 이어지는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중인 이재훈씨는 “내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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