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공공부문 태양광 확대로 탄소중립 박차 - 올해 15억으로 10개소…지난해 579억 투입해 온실가스 7천톤 감축-
  • 기사등록 2022-02-09 16:02:1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사업비 15억 2천만 원을 들여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한해 4개 시군 정수장 4개소, 하수처리장 4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장 2개소 등 10개소에 총 61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의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한 전력으로 시설을 가동함으로써 그만큼 온실가스를 자체를 상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22개 시군 환경기초시설에 총사업비 약 579억 원(국비 198억․지방비 265억․민간자본 116억)을 들여 1만 4천136㎾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 발전 설비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1만 5천220㎿h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7천 톤 정도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77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1㎿h당 0.4594톤 온실가스 발생, 30년생 소나무 연간 9.1㎏ 탄소흡수(2019.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 발생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99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안드레연수원서 ‘사랑과 축복 집회 빛이 되리라’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모래판 위의 한판 승부!
  •  기사 이미지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형형색색’ 튤립꽃 활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