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3월 27일까지 소장미술품 기획전시 ‘남도탐미(南道耽美)’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연례기획으로 소장품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작가의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매년 지역작가 지원·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입한 신소장 예술작품들을 주제별, 사조별, 장르별로 테마기획전시를 개최해 예향(藝鄕) 목포 미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도탐미’는 목포 예술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영감의 원천인 남도를 모티브로 한 소장품들로 연출되는데 ‘남도의 풍광’, ‘남도의 숨결’ 등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선보인다.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에서 지역민들의 애환과 향수, 옛 추억의 정취를 엿볼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질박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소장 작품들을 통해 남도 미술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기획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가 목포 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남도를 새롭게 사유하는 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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