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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탄력근무제 활용률 46% 남녀 차이 없이 활용
  • 기사등록 2010-01-25 2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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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는 직원들이 자녀 돌봄 및 자기개발 등을 위해 출근 시간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정해서 근무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탄력근무제를 처음 시행한 ‘08년 4월이후 ‘09.12월말까지 탄력근무를 활용한 직원은 38명으로, 탄력근무를 활용할 수 있는 직원중 45.8%가 이용하였으며, 탄력근무를 활용한 38명중 남성이 14명으로 36.8%, 여성이 24명으로 63.2%를 차지했다. 남자 직원 중 탄력근무를 활용한 비율은 45.2%(31명중 14명)로 여자 직원의 46.2%(52명중 24명)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시행기간 중 월평균 탄력근무 비율은 21.7%로, 매달 18명의 직원이 개인의 형편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선택했고, 제도시행일부터 현재까지 2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탄력근무를 활용하고 있는 직원도 8.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퇴근 시간대 유형을 살펴보면, 조기출근이 48.7%, 늦은 출근이 51.3%로 나타났고,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30분 늦게 출근하는 유형으로 전체 이용자의 41%를 차지했다.

이는 아침 출근 시간대를 다소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자녀 돌봄 등에 활용함으로써, 일과 가정 양립에 도움이 되고 남성의 가사 분담 노력의 한 단면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부에서 탄력적 출퇴근이 활성화되고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탄력근무제가 정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생활 조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력근무제 도입 초기부터 현재까지 활용하고 있는 여성부 전대규 주무관은 “탄력근무제가 없었다면 두 자녀의 등교 도우미를 별도로 고용해야 했을 것”이라며 탄력근무제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앞으로도 여성부는 직원들의 직장만족도를 제고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탄력근무제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타 부처에도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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