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사업으로 주차장확보 계획을 수립해 도심지와 공공편의시설 일원에 공용주차장을 대폭 조성하고 있다.
주택단지에 신설된 공요주차장(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현재 자동차등록 대수대비 주차장확보율이 48%에 머무르고 있는 턱없이 부족해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 있어 ▴도심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조성 ▴고흥읍 버스터미널주변 주차타워 ▴도양읍 구도심 주차타워조성 등 3개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216억원을 투자해 주차공간 547면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심지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2022년 1월 현재까지 고흥읍 내 주차장 8개소(164면)를 조성했으며 상반기 내 고흥‧도양읍에 8개소(143면)를 추가로 조성완료 할 예정이다.
주차장 신설은 빈집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만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범죄우범지역 해소와 교통혼잡을 크게 개선해 주민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을 뿐 아니라 다가오는 설명절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주차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국비 40억원과 군비 62억원으로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고흥터미널주변(지상3층, 126면)과 도양읍 구도심(지상4층, 114면)에 주차타워를 조성 중에 있다.
대상지는 고흥터미널과 녹동 바다정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노외주차장이 설치돼 있으나,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주차수요를 수용하기에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으로, 상반기 내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240대의 주차공간를 수용할 수 있어 도심지의 주차난과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변상가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리함이 증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심지 내의 주차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들의 주차난과 교통소통이 원할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사기간 중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 하도록 공사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