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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은 21일(목) 오전,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 활동 유공자 및 적십자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고, 2010년 적십자 집중 모금기간(1월 20일~2월말)에 맞추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2만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및 300회 이상 헌혈자, 해외봉사단원, 청소년 적십자 단원(RCY) 등 적십자가족들의 노고를 일일이 치하하고,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정신이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아이티 재난 현장에 긴급구호단으로 파견나가 있는 적십자 요원(국제협력과 김재율 간사,38)의 보고를 받고 “우리나라가 과거 전쟁의 폐허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 가난을 극복한 나라로서 이번 아이티 사태 해결을 위해 좀 더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구호, 봉사활동이나 회비 납부 등은 나눔을 통해 사회가 하나 되고, 더 큰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라 강조하고, 회비 모금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하 총재를 비롯해, 손홍식 국내최대 헌혈기록보유자(566회), 임영자 4만시간 봉사자, 봉사수혜자 강순남(강수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선수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