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센터 명칭을 ‘곡성군가족센터’로 변경했다.
센터는 2009년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러다 영역을 넓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센터로 거듭나고자 2018년 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하지만 명칭 변경 이후에도 특정 가족만 이용하는 곳이라는 인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또한 너무 길고 복잡한 명칭 때문에 이용자들이 센터의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등 혼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모든 가족이 이용하는 통합서비스 기관이라는 점이 명확히 인식되도록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가족센터라는 이름으로 바뀌면 특정 조건의 가족만 이용한다는 오해가 해소돼 센터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곡성군가족센터가 모든 군민들을 위한 가족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가족센터는 평등 부부 교육, 가족 상담, 학령기 아동 사회정서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아이돌봄 등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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