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와 고흥우체국(국장 송삼석)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송삼석 우체국장(왼쪽)과 김경수 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연말 이뤄진 협약에서는 고흥우체국과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내용은 ‘지역사회 소외이웃 행복배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며 대상자 선정, 사회공헌활동, 노후된 우편수취함 교체, 우편 배달업무 수행시 독거노인 안전확인, 모금활동 등을 협조키로 이루어져 있다.

송삼석 우체국장은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내 복지 활동이 폭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더 알게 됐으며, 협약을 통해 고흥우체국이 고흥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고 

김경수 사회복지협의회장은 "고흥우체국이 지역복지에 관심을 갖고 큰 자원이 되어주리라 기대하며 협력을 통해 고흥군 사회복지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우체국은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맛있는 김장김치 10박스를 후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