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신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하여 통합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간호직과 사회복지사 공무원을 신규 충원하여 읍·면 보건복지팀을 확대 운영, 총 14,943가구를 방문하여 보건의료 227회, 복지 1,472회를 연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신안군은 각 읍·면장을 중심으로 대상 가구의 상황에 따라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활동지원, 도시락 배달, 긴급생계비나 의료비 지원 및 장애 의료진료 등 방문간호사와 보건복지팀, 보건소와 협업하며 신안군복지재단, 지역사회협의체, 자활센터 등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위기상황 문제 해결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신안군에서 실시한 사례를 보면 외부와 단절하고 생활하는 치매 환자인 자은면 성○○(독거, 65세)의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약제비 및 조호 물품(허리와 무릎 보호대) 지원,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여 낙상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였으며, 집안 위생 상태 불량으로 여성 자원봉사자회와 연계하여 구석구석 대청소를 추진하는 등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노약자나 소외된 취약계층 주민들을 더 촘촘하게 찾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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