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나주시가 2021년 종무식을 갖고 12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거둔 한 해 주요 성과를 격려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
나주시는 3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인규 시장, 부시장 및 국·소·부서장, 유공표창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종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市)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종무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유공표창 시상, 송년사, 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가 불러온 경기침체와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도 12만 시민의 역량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향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자체 경쟁력 척도인 인구는 이달 기준 11만6701명으로 지방도시 소멸 위기 가운데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난 2014년부터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은 혁신도시 혁신산단을 거점으로 한 에너지분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또한 단계적 성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시는 올해 혁신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 KTX나주역 일대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지정’ 성과를 거뒀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6월 착공, 내년 3월 정상개교를 앞두고 있다.
선도정책과제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나주 금천-화순 도암 간 국지도 58호선 신설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했다.
또한 로컬푸드 지수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 나주 배 산업툭구 최우수 특구 지정, 전국 지적재조사 유공 기관 대통령 표창 등 분야별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밖에도 △나주시보건소 2동 및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유치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제2125호)지정 △도내 유일 아동학대 공공대응 구축평가 우수지자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2022년 농촌협약 사업 대상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강인규 시장은 “2021년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나주 새역사의 전환기를 맞이해 호남의 중심도시,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드는 소명을 다해온 해였다”며 “유례없는 코로나 장기화 가운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신 12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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