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고흥119안전센터는 겨울철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비상구 임의폐쇄 등 집중단속 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나섰다.
소방관이 다중이용시설의 옥상문 개폐여부 확인 광경(사진/고흥119안전센터 제공)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 중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
이번 불시단속은 겨울철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일원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다중이용업소 43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불시단속과 동시에 업소의 피난계단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대피먼저’픽토그램을 보급해 대피를 우선시하는 문화를 조성·확산할 예정이다.
픽토그램은 개방된 주 출입구만 우선 부착해 유사시 혼동을 최소화 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피난계단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눈에 쉽게 띄는 장소와 다중이용시설의 건물 사정에 따라 잘 보이는 장소를 선정해 부착할 예정이다.
유창길 고흥119안전센터장은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직접 소화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인명대피를 우선시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