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원광대학교 원예산업학과 박윤점 교수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은 “해외여행에서 만나는 세계 꽃문화와 화훼산업”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세오와 이재’ 출판사에서 펴낸 이 책은 299쪽으로 멕시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쿠바, 타이완, 페루, 필리핀, 홍콩 11개국의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꽃장식, 지역적 특성 및 화훼산업이 소개되어 있다.
책의 제목만 놓고 보면 해외의 꽃문화와 화훼산업을 소개한 것이지만 내용은 꽃 외에 관광지와 각각의 다양한 문화가 소개되어 있어 여행안내서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한 예로 페루 편에서는 잉카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페루의 전통 음식문화가 소개 되어 있고, 쿠바 편에는 아바나의 도시농업,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무대가 되었던 마을을 찾아가 헤밍웨이가 거주했던 집의 정원과 바다를 소개해 놓았다.
출판과 관련해서 박윤점 교수는 “책은 원예를 전공하거나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저술했으나 일반인들도 꽃을 통한 세계의 여행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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