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2021년 12월 30일 목포교도소에 무안중학교 재학생 5명의 편지가 도달했다.
봉투를 열어보니 지난 23일 목포교도소 사랑나눔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의 감사 편지가 담겨있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편지에 “장학금을 지원해 준 목포교도소 직원분들께 감사하고, 가정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무안중학교 정한성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말라붙는 듯 한 삭막한 시간에 사랑을 나누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교 교육 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교도소 한성주 소장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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