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밀알복지재단(이사장 배윤규)은 보성군내 장애인복지시설 3곳(보성군장애인복지관, 보성군장애인생활관, 보성군장애인직업재활센터)과 함께하는 ‘2021 사랑 담아 나눔 캠페인’을 통해 1,400여 만원을 모금, 지역 내 300여 장애인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전남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위탁 운영하고 있는 보성군 내 3개 장애인복지시설이 적극 동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성 지역 내 각 장애인 단체(지체장애인협회, 신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에도 김치를 지원해 장애인복지현장의 유기적 협력관계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김승진 관장은 “더불어 행복한 복지 보성 실현의 일환으로 김치 나눔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체계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박재원 후원회장(보성글러브)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성지역 장애인 복지 사업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