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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올해 최고 정책은 ‘진월 복합운동장 조성’ - 주민 2,095명 투표 ‘2021년 구정 베스트 5’ 선정 -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실버 노래자랑 등 큰 호응
  • 기사등록 2021-12-22 1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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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올 한해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서 선보인 여러 정책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사업은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22일 올해 추진한 사업 중에 구정발전 기여도 및 주민 체감도가 높은 ‘2021년 구정 베스트 5’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정책 선정은 지난 11월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남구 엠보팅 및 국민생각함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비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오른 우수정책 8개 가운데 투표자 1인이 3개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1,700명과 직원 395명 등 총 2,09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우수 정책은 900표를 얻은 ‘진월복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지난 1995년 서구에서 분구한 뒤 개청 26년만에 관내에 조성하는 1호 복합운동장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와 주민 건강증진 활성화 측면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이끌어 냈다.  


우수 정책은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2만 남구민을 비롯해 150만 광주시민이 함께 참여한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사업이었다. 주민 704명이 이 정책을 지지했고, 전시회가 열린 기간 동안 광주시민 5,140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장려 정책으로 뽑힌 3개 사업은 모두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과 관련한 정책 사업이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 선제적 운영 및 전자문진(QR코드) 도입’ 사업은 주민 663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오갈 곳 없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 ‘으뜸효 남구TV 실버 노래자랑’도 626표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방치된 천혜자원을 주민 편의시설로 개설한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조성 사업은 612표를 받아 구정 베스트 5에 명단을 올렸다. 분적산에 편백숲 트레킹 코스가 들어서면서 이곳은 관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22만 남구 주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 질 수 있도록 우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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