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의 대서면 신기·송림권역과 금산면 청석항 2개소가 내년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24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고흥군은 4년 연속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촌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크레 기여하게 됐다.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대서면 신기,송림 권역(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으로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국비 70%를 사업비로 지원하게 된다.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 54개 시·군·구에서 187개소가 신청해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50개소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은 사업대상지 공모를 앞두고 지역협의체 간담회와 전문가와 맞춤형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면밀한 준비를 해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금산면 청석항
고흥군은 대서 신기·송림권역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어항시설을 정비하고, 한마음 공동작업장 및 가공장, 어민쉼터 등을 조성하며, 금산 청석항에는 81억5천만을 투입해 선착장 확장, 물양장 추가, 마을안길 도로 보행로 포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송귀근 군수는 “삼면이 바다인 고흥의 어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면밀히 공모를 준비해 온 결과 4년 연속 사업선정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어촌 환경 개선은 물론 필수 기반시설의 현대화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어업 생산성 증대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2019년 2개소 105억원, 2020년 3개소 228억원, 2021년에 1개소 49억원에 이어 2022년 3개소 245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627억 원을 확보했으며 대상지는 총 9개소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