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숲가꾸기 사업으로 얻은 부산물을 관내 취약계층 92세대의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시행한다.
취약계층의 땔감으로 사용될 숲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챙기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고흥군이 매년 시행한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벌채 산물을 수집해, 군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난방용 땔감으로 만들어 고흥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아궁이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이 땔감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을 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이와 같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하고 있지만, 금년의 경우 특히나 고유가와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낮아 질수가 있어 땔감 나누기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상도 직접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의 대해서는 사회복지 서비스 연결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