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악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
고흥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 농기기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현재 고흥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와 북부지소(과역면)를 운영하면서 임대농기계 82종 540대 전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50% 감면 운영하고 있어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어려운 농가여건을 감안해 적기영농에 필요한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관내농업인 모두가 혜택을 받아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가 임대농업인에게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나아가 고흥군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